이태원 카페중에 제일 좋아하는 곳이 있다
이태원 카페라고 하면 시끄럽고 사람 많을 것만 같은데
가구거리에 있는 카페라 한적하고 조용하다
에이피티서울 너를 마주한지 어언 6년째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것도 재밌지만
아는 곳에서 편하게 쉬고 싶은 마음도 분명하잖아
Apt Seoul (아파트 아니고 에이피티서울)
주소 : 서울 용산구 보광로51길 4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익일 3시
번호 : 070-7789-9710
저녁 7시부터는 커피를 안 판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
대신 술을 판다
오..히려..좋아…
낮에도 위스키를 종종 마시러 왔었다
그때는 직원분보다 사장님께서 주로 주류를 관리하셨던 것으로 기억

내가 애용하는 자리다

좌측을 보면 위와 같은 그림을 볼 수 있다
저 양초가 담긴 통이 보였을 때부터 다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젠 통이 안보인다.
좀 징그럽다 해도 될까…? (시간이 무서워)

정면은 뻥 뚫려있어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동넨 개가 참 많다 강아지 아니고 개


3층짜리 건물이다
저 빨간색 에이피티 간판이 밤에 보면 어둑해
아주 밝게 빛난다
저~멀리서도 바닥에 비친 빨간 빛을 따라오다보면 금세
에이피티서울

정면으로 보면 가게가 기역자다
저 스툴은 보통 앉는 사람은 없어 보이고,
좌측에 세 테이블, 정면의 높은 바테이블로 몇 자리가 더 있다
술 진열대 보이시는지요?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에이피티서울 메뉴판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를 추천한다
맛보다는 분위기가 강세인 가게로 보인다
비엔나 커피가 주 메뉴인듯
티라미수가 먹을만 하다!


3층짜리 건물이라고 해서 올라가봤다
palour라고 적혀있는 2층
응접실이라는 뜻이다
열려진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이태원 가구거리에 위치한 카페인만큼 재미있는 가구들이 많이 배치된 모습이다
주로 친구들이랑 올 때 이층으로 올라온다
자리가 넓직해 혼자 앉기에는 눈치가 조금 보인다…
시그니처 컬러인듯한 빨간 조명이 여기에도 달렸다
7시부터는 술을 판매한다고 했는데,
2층으로 올라가서 첫 테이블은 바틀 구매가 아닌 이상 앉기 어렵다고 안내 받았다
초록 빨강 소파들
색상도 공간에 잘 녹아있는 Apt Seoul

이런 작은 소품들도 한 켠에 뒀다
진짜 책인지 궁금했는데, 만져보진 못했다

한 층을 더 올라가

천장에 달린 빨간 조명을 뒤로 하곤

3층은 atelier라고 적혀져 있다
맞다, 아뜰리에! 그림 작품이 작은 공간에 많다
종종 갤러리로 활용하며 전시도 오픈하는 듯 하다
전시 포스터는 한 두번정도 본 듯



VIVE LE CINEMA !
Le는 여성형 단어에 붙는 정관사인데,
영화라는 단어가 여성형단어라고 기억한다
vive = 만세 !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영화… 만세!

에이피티 메뉴판이 센스있게 3층에 위치해있다
QR코드를 기본 카메라로 인식하면 메뉴판이 뜬다
아주 센스 넘쳐…
건물이 3층짜리,
계단이 가파르고 가득찬 음료를 이리저리 흘리며 가지고 올라오기엔 무리다
주류는 가져다주신다

작지만 존재감 강한 조명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강렬 색상 사용에도 과하지 않고 녹아드는 가구 배치

큰 창문

센스라고 볼 수 있죠
휴지가 담긴 컵이 놓여져 있다


강렬한 배색과 조화로운 그림
양초 보이시나요
뒤로도 자리가 몇 있다

사람 마음에 드는 그림은 그렇게 다른 것 없나보다
곱다 생각한 그림이 메인에 걸려 있었다


한켠에 걸려있는 그림

이것도 불어겠지?

창밖으로는 가구거리가 비친다

공간의 주된 컬러인 빨강색 천장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조명설치

Apt Seoul은 화장실이 되게 적다
남녀 공용이고 바테이블 뒷편에 있다

한 켠엔 페브리즈와 면봉, 기롬종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린 이걸 센스라고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가게에서 종종 재즈 디제잉을 했다
흘러나오는 노래는 재즈인데, 턴테이블이라고 하나?
기기같은 것들을 조작하여 디제잉을 선보였다
공간이 배색과 가구배치 노래 선곡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다
나는 종종 태블릿이나 노트를 들고 가서 글을 썼다
(한창 시나리오, 책 집필할 적에)
사실 나만 알고 싶다..
내가 가는 시간대에 사람이 많지 않았음 하는 마음은
다 비슷할 거긴 하지만
나에게 좋은 만큼 남들도 좋았으면 한다
호호 난 연차쓰고 갈게..^^
- 이태원역 4번출구 5분 내 거리 중 제일 한적하고 조용
- 전시회를 종종 연다 (인스타그램 공지)
- 7시 이전엔 카페, 7시 이후부터는 커피 테이크아웃 / 바(bar)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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